Emerson, Lake & Palmer - Brain salad surgery (1973)

Emerson, Lake & Palmer - Brain salad surgery (1973)

1. Jerusalem 
2. Toccata 
3. Still...You Turn Me On 
4. Benny the Bouncer 
5. Karn Evil 9: 1st Impression, Pt. 1 
6. 1st Impression, Pt. 2 
7. 2nd Impression 
8. 3rd Impression

Pink Floyd나 Genesis의 경우 '최고의 명반은?'이라고 물었을 때 약간 논란의 소지가 있는 것 같고, Yes는 대략 Close to the edge로 모아지고 있는 것 같은데, EL&P의 최고 명반은 생각하고 자시고가 없다. 바로 이거다.

그야말로 앨범 한 장에 3인조가 가진 모든 걸 쏟아 부었다. 그리고 그 결과물이 마지막 곡 Karn Evil 9인데(사실은 한 곡인데 트랙을 잘라놓았다),클래식의 교향곡 형식을 빌려 매우 보수적으로 조금씩 조금씩 쌓아올려가 마지막에 대폭발하는 30분에 육박하는 대곡이 바로 그 곡이다.

이 앨범에서 가진 것을 모두 쏟아붓고 EL&P는 전성기에서 '대단히 실망스러운 밴드'의 커리어를 걷게 된다. 아, 물론 중간에 파산선고도 한번 내리고 말이지. 그러나 내막을 알고 보면 이 파산사건은 사실 웃을 일은 아닌데 말이지. 밴드가 진짜로 제대로 해보겠다고 오케스트라 대동하고 투어하다가 파산한 것을 두고 비웃는 것은 팬 된 입장에서 할 짓은 아닌것 같다.

by 미크로권태 | 2007/07/26 12:03 | E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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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Koolkat at 2007/09/16 14:09
전 Yes는 아무리 들어도 fragile이 제일 좋아요.
Commented by 미크로권태 at 2007/09/27 23:30
KoolKat // 전 Close to the edge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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