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au - Panique Celtique (1998)

Manau - Panique Celtique (1998)

수록곡 :

01. Intro
02. La Tribu De Dana
03. L'avenir Est Un Long Passe (Nouvelle Version)
04. Panique Celtique
05. Le Chant Des Druides
06. Faut Pas Tiser En Bretagne
07. Le Chien Du Forgeron
08. La Confession
09. Un Mauvais Dieu
10. Mais Qui Est La Belette
11. Je Parle
12. Mais Qui Est La Belette? (Remix)
13. L'avenir Est Un Long Passe

  뽀록으로 만든 프랑스 랩의 초 슈퍼 울트라 메가 블럭버스터 판타스틱 걸작. 왜 굳이 '뽀록'이란 표현을 썼냐면, 이 이후에 나온 두 장의 앨범들과 2번 트랙을 제외한 이 앨범의 다른 수록곡들, 그리고 너무나 저예산 티가 쫙쫙 나는 뮤직비디오를 봤을 때 2번 트랙과 같은 명작을 만든 것은 우연임이 확실하다. (아니면 정말 미안하다) 이 앨범을 요약하자면 불어 켈틱 랩 정도?

  이 곡을 접하게 된 것은 순전히 우연인데, 프랑스에 있을 때 어느 토요일 저녁 TV에서 '역대 프랑스 최고 히트곡 50'이라는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는데, 거기서 5위에 2번 트랙이 올라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 곡에 완전히 '꽂혀버렸다'. 랩과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백인 두명이 목재소 직원 패션을 하고 한명은 랩을, 한명은 스크래치를 나눠 하는 식인데, 아무 것도 보이지 않고 음악만 들리는, 간만에 신비체험을 경험하게 된 것이다.

켈트 민요와 켈트 전통악기 및 프랑스 하면 생각나는 악기들(아코디언 등)를 베이스로 깔고 불어로 랩을 했는데, 이 요소들의 믹스가 너무 잘 되어있으며 멜로디도 귀에 팍팍 박힌다. 이런 냄새가 물씬 풍기는 곡들은 2, 3, 6번 트랙. 단, 2번 트랙의 워크래프트적인 가사는 에러.


이번엔 프랑스 지리공부. 프랑스 북서부 지방 브르타뉴는 프랑스 내에서도 약간 싸이코 취급을 받는 지역으로서 아직까지 켈트족 색채가 아주 강하게 남아있는 곳이며, 스스로 프랑스의 다른 지역들을 따시키는 일종의 자따지역. 물론 지역에 대한 자부심이 넘치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며, 그 자부심의 결과가 바로 이 앨범.

by 미크로권태 | 2007/08/15 01:14 | M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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