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nder - Laughing on Judgement Day (1992)

Thunder - Laughing on Judgement Day (1992)

수록곡 :

01. Does It Feel Like Love? 
02. Everybody Wants Her 
03. Low Life in High Places 
04. Laughing on Judgement Day 
05. Empty City 
06. Today the World Stopped Turning 
07. Long Way from Home 
08. Fire to Ice 
09. Feeding the Flame 
10. Better Man 
11. Moment of Truth 
12. Flawed to Perfection 
13. Like a Satellite 
14. Baby I'll Be Gone 

  이 CD, 막상 샀을 때는 꽤 많이 들었던 CD인데 마지막으로 들은게 정말 13년 정도 된 것 같다. 자켓의 일러스트레이션이 좀 기괴하기는 한데 안에 담긴 음악은 그맘때 흔히 들을 수 있었던 약간 소프트한 헤비메탈이다. 그런데 앨범을 들어보면 이 친구들이 꽉 막힌 친구들은 아니었던지 정통파 메탈 넘버도 아니고, 그렇다고 일반적인 메탈 발라드 넘버와도 거리가 있는, 나름 다양한 곡 들을 들려주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앨범은 귀에 쏙쏙 박히는 멜로디를 어쨌든 유지하고 있었고. 이 앨범이 그 당시 어떤 평가를 얻었는지는 모르겠고, 이 바로 전 앨범이 데뷰앨범이었는데 데뷰앨범의 평가가 꽤 좋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리고 지금은, 그때 활동하던 수많은 메탈밴드들과 마찬가지로, 뭐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그러고 보면, 1992년의 너바나 폭풍이 정말 무섭긴 무서웠다. Guns n' Roses마저 살아남지 못했으니.

  나름 탄탄한 연주력과 곡 구성으로 채워진 꽤 괜찮은 앨범인데, 발라드 만드는 솜씨도 꽤 괜찮아서 뽑기로 건진 CD 치고는 짭짤하게 들었다. 당대에는 그다지, 아니, 혹은 전혀 뜨지 못한 메탈 밴드인데 어떻게 이 앨범을 손에 넣게 되었는가 하면, 집 근처에 작은 레코드가게가 있었는데, 테입을 하나 살 때마다 도장을 하나씩 찍어주는 가게였다. 마침내 스무번째 도장을 채워서 아저씨한테 내보이고는 아무거나 고르면 되는 상황이었는데, 그때 이 테입을 골랐고 그게 괜찮아서 CD로까지 사게 되었다. 그러고 보면 그집에서 공짜로 받은 테입이 이거 말고도 Steve Hackett의 Voyage of accolyte, Andreas Vollenweider의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앨범이었는데 그때는 뽑기 운은 괜찮았나 보다.

by 미크로권태 | 2007/08/21 00:15 | T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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