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벨기에

Married Monk, the - The Belgian kick (2004)

Married Monk, the - The Belgian kick (2004)

수록곡 :

01. Tell Me Gary
02. Love Commander
03. Night Prince
04. The Belgian Kick
05. Totally Confused
06. Observatory Crest
07. Handsome
08. Pretty Lads
09. Last Flight
10. Skip The Summer
11. You Only Live Twice
12. Bird On Board

밴드 이름(결혼한 수도승)부터 앨범 타이틀(벨기에 킥), 자켓(약에 제대로 쩔어보이는 변태남)까지 모두 불길하다. 음악도 들어보면 불길하다. 가사는 말 할 것도 없고. 평소에 '날 강간하지 않는 이상 동성애자를 미워할 필요는 없어'라고 말하고 다녔는데, '내 똥꼬를 보여주더라도 나보고 퀴어라고 하진 마' 이 대목에서는 솔직히 쏠렸다.

하지만 이 앨범, 들어보면 살인적인 매력이 있다. 그리고 앞에서 말한 불길한 느낌들, 이 앨범에 곧이 곧대로 다 녹아 있다. 난해한 곡들이 정말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 앨범 수록곡들의 느낌을 표현할 단어를 정말 찾을 수가 없다. 약간 느끼하고 어둡다 정도?

P.S. 벨기에 밴드 중 국제 씬에서 잘 나가는 밴드를 딱 둘 아는데, 둘 다 음산하다.

by 미크로권태 | 2007/08/15 01:12 | M | 트랙백 | 핑백(1) | 덧글(0)

dEUS - Pocket Revolution (2005)

dEUS - Pocket Revolution (2005)

수록곡 :

01. Bad Timing 
02. 7 Days, 7 Weeks 
03. Stop-Start Nature 
04. If You Don't Get What You Want 
05. What We Talk About
     (When We Talk About Love) 
06. Include Me Out 
07. Pocket Revolution 
08. Nightshopping 
09. Cold Sun of Circumstance 
10. Real Sugar 
11. Sun Ra 
12. Nothing Really Ends 

벨기에 출신 불어권 가수들은 꽤 알지만, 벨기에 출신 밴드라고는 아는게 딱 둘 밖에 없는데, 변태끼 가득한 Married Monk와 이들이 바로 그 둘이다. 딱 두 밴드 들어놓고서 벨기에 씬 전체에 대한 얘기를 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긴 하지만, 하여간 이 둘은 음산하고 불길하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사운드는 60년대와 70년대, 그리고 90년대를 모두 담고 있고 장르도 락을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여러 장르들이 매끈하게 섞여서 꽤 들어줄 만 하다. 무엇보다, 어두컴컴한 골방에서 담배 피면서 음악 듣을 때 어울릴만한 정서를 담고 있어서 이 앨범, 두고두고 꽤 재미 쏠쏠하게 듣고 있다. 5번 트랙 초강추.

* 그룹명 dEUS의 첫 d는 오타가 아니고 일부러 이렇게 써 줘야 함. 밴드명 자체의 첫 자만 소문자로 되어있음.

by 미크로권태 | 2007/07/25 13:18 | D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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