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이태리

Latte e Miele - Papillon (1973)

Latte e Miele - Papillon(1973)

수록곡 :

01. Papillon: Overture 
02. Primo Quadro "La Fuga" 
03. Secondo Quadro "Il Mercato" 
04. Terzo Quadro L'Incontro (Rimani Nella Mia Vita) 
05. Quarto Quadro "L'Arresto" 
06. Quinto Quadro "Il Verdetto" 
07. Sesto Quadro "La Trasformazione" 
08. Settimo Quadro "Corri Nel Mondo" 
09. Divertimento 
10. Patetica: Parte Prima 
11. Parte Seconda 
12. Parte Terza 
13. Strutture

가뜩이나 프로그레시브 록 듣기 힘든데, 어떻게 하다가 프로그의 대가 두 분이서 동시에 각자 KBS와 MBC에 한 코너씩을 맡고 프로그를 주구장창 틀어대셨더랜다. 그 때 감수성 민감한 권태는 또 한번 이태리 프로그레시브에 필 꽂혔더랜다. 일단, New Trolls 급으로 유명한 밴드들은 앨범마다 눈물 핑 돌게 하는 소품 하나씩은 꼭 가지고 있었으므로 접근하기도 쉬웠기 때문이다.

이 3인조도 천재라면 천재인것이, 이 앨범 낼 때 10대였더랜다. 그것도 2집이고, 1집이 역대 최고 명반 대열에 끼는 애들인데, 연주력은 EL&P보다는 딸리지만 필요한 만큼의 연주력으로 소박하고도 정갈한 곡을 만들어 내는 데는 모자람 이 없다. 가끔 삑사리도 내거니와, 세션으로 불러온 바순 주자의 연주에서는 아마추어 티가 팍팍 나지만, 정갈하고도 소박하면서 촘촘한 곡 구성에서 이 점들이 흠이 될 수는 없다. 전혀.

by 미크로권태 | 2007/08/15 00:45 | L | 트랙백 | 덧글(2)

Latte e Miele - Passio Secundum Mattheum (1972)

Latte e Miele - Passio Secundum Mattheum (1972)

수록곡 :

01. Introduzione 
02. Il Giorno Degli Azzimi 
03. Ultima Cena 
04. Getzemani 
05. Il Processo 
06. I Testimoni (Part 1) 
07. I Testimoni (Part 2) 
08. Il Pianto 
09. Giuda 
10. Il Re Dei Giudei 
11. Il Calvario 
12. Il Dono Della Vita 
13. Mese Di Maggio 

이태리 틴에이지 3인조 사기유닛 Latte e Miele의 말도 안되는 데뷰앨범(무슨 십대가 이래!)이자 이태리 프로그팬 및 크리틱들의 극찬을 받아 온 문제의 바로 그 앨범.

하지만 나는 아무리 봐도 이 앨범이 다음 앨범보다 못하다고 생각한다(평론가들 및 팬들 사이에서는 이 앨범이 대세인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 앨범이 진짜 잘 만든 앨범인 것은 확실하다. 건드리기 부담스러운 주제(마태수난곡!!)에 이태리인의 감성을 하드록과 프로그레시브로 섞어서 크나큰 스케일로 만들어낸 결과물은 정말 대단한 것이지만, 아무래도 이 앨범은 열정과 재능이 넘치는 10대들이 절대의 미덕을 발휘하지 못해서 이것저것 떡칠을 해놓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기 때문이다.

by 미크로권태 | 2007/08/15 00:43 | L | 트랙백 | 덧글(1)

Allusa Fallax - Intorno alla mia cattiva educazione (1974)

Allusa Fallax - Intorno alla mia cattiva educazione (1974)

수록곡 :

01. Soliloquio (2:58)
02. Non Fatemi Caso (4:28)
03. Intorno Alla Mia Cattiva Educazione (4:13)
04. Fuori Di Me, Dentro Di Me (3:03)
05. Riflessioni Al Tramonto (3:04)
06. Il Peso Delle Tradizioni (1:40)
07. Carta Carbone (3:36)
08. Perché Ho Venduto Il Mio Sangue (1:43)
09. Per Iniziare Una Vita (4:20)
10. È Oggi (3:05)
11. È Così Poco Quel Che Conosco (2:32)
12. Ciò Che Nasce Con Me (4:12)
13. Splendida Sensazione (5:45)

  Gibraltar에서 이 밴드 항목 찾다가 웃겨 죽을뻔 했는데, 이태리 프로그레시브계의 남자 보컬에 관하여 이렇게 한마디로 초간단 요약정리를 해 놓은 대목이 있었다. '이태리 남자 보컬은 딱 두 가지 목소리밖에 없다. 맑게 하이톤으로 치솟는 목소리와 못으로 목청 득득득 긁는 목소리. 그리고 이 밴드의 보컬은 후자에서 거의 탑을 다툰다'. 틀린 말은 아니나 조금 과장이라고 보는 것이 당사자에 대한 예의인 듯.

  그런데, 특히 이태리 밴드들을 들을 때 그런 생각이 든다. '프로그'라는 단어를 너무 남발하고 있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 프로그레시브라고 하면 '진보성'이라는 것이 어느 정도 확보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진보성과 동떨어져보이는 밴드들이 사실 너무 많다. 사실, 유럽의 프로그레시브 밴드들 중 상당수는 에스닉 락 혹은 히스토릭 락으로 부르는 것이 더욱 옳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밴드도 마찬가지다. 이태리의 감성을 분명하게 표현하고 있다 뿐이지, 클래식 관악기를 약간 사용했다고 해서 프로그레시브라고 보기는 좀 그렇다는게... 이 글의 요지.

  사실, 몇 밴드를 제외하면 프로그레시브 판 자체는 전혀 진보적이지 않다.

by 미크로권태 | 2007/07/25 12:52 | A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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