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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ilie Simon - Vegetal (2006)

Emilie Simon - Vegetal (2006)

수록곡 :

01. Alicia 
02. Fleur de Saison 
03. Vieil Amant 
04. Sweet Blossom 
05. Opium 
06. Dame de Lotus 
07. Swimming 
08. In the Lake 
09. Rose Hybridge de The 
10. Never Fall in Love 
11. Annie 
12. My Old Friend 
13. En Cendres  

  전형적인 소포모어 징크스 케이스 되겠는데, 왜 다들 소포모어 징크스가 생기나 곰곰히 생각해 봤더니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이렇지 않을까 싶다. 데뷰앨범 반응도 좋았겠다, 주머니도 좀 두둑해 졌겠다, 그러니 명작에 도전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겨서 전에 사용해보지 않은 악기건, 곡 구성방식이건, 이것저것 새로 쓰기 시작하는데 계약서상에 명시된 앨범 출시일자는 지켜야 되니 마음은 초조해지겠다, 새로 쓰는 악기들은 잘 안익혀져, 스케일은 키우고 싶은데 괜히 뭔가 어색해... 하다가 시일에 쫓겨서 그냥 앨범을 꽝 찍어내고 '소포모어 징크스...'식의 반응으로 가는게 아닐까 싶다.
 
  이 앨범도 그런 케이스 같은데, 이 아가씨가 이번에는 욕심을 좀 냈다. 그것이 스케일에 대한 집착으로 드러나는데, 스케일을 키운다는 데에서는 어느 정도 목표를 이루었으나 자신이 지닌 고유한 자산, 즉 소박한 기계가 자아내는 신비감을 포기해야 했다.

by 미크로권태 | 2007/07/26 12:13 | E | 트랙백 | 덧글(0)

Emilie Simon - Emilie Simon (2003)

Emilie Simon - Emilie Simon (2003)

수록곡 :

01. Desert 
02. Lise 
03. Secret 
04. Pleut 
05. I Wanna Be Your Dog 
06. To the Dancers in the Rain 
07. Dernier Lit 
08. Graines d'Etoile
09. Flowers 
10. Vu d'Ici 
11. Blue Light 
12. Chanson de Toile

  프랑스에서 집중적으로 밀어주다가 그것도 모잘라서 프랑스의 Bjork(절대 동의할 수 없음)라는 평을 듣고 있는 Emilie Simon의 데뷰앨범. 이 언니, 절대로 Bjork과는 아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비교할 만한 다른 아티스트를 찾기가 매우 힘든 특이한 케이스.

  싱어송 라이터이면서 기계만지기에 매우 밝은데다가 프랑스 여자(!)라서, 프랑스 여가수의 깨질 듯 한 목소리로 음산하고 신비한 멜로디를 예쁜 일렉트로니카 반주에 맞춰 부르는 그런 스타일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나름대로 이 앨범 참재미있게 들었다. 참고로, [펭귄]의 OST를 이 언니가 맡아서 했는데, 이건 솔직히 이 언니 재능의 낭비다. 자신의 신비한 맛을 아주 그냥 한큐에 싹 지워버리셨더군.

by 미크로권태 | 2007/07/26 12:05 | E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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